새정치연합 정개특위 지역의원 몇명이나?

박병석 의원 “대전포함 2명 이상 건의”

충청권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의 필요성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적극 공감하면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에 지역 의원이 발탁될 지 주목된다.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은 10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개특위에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 의원이 야당 몫인 10명 중에 2명 이상이 되도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당 지도부와 공감대를 형성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제가, 신중한 사람이 얘기할 정도니 참고하세요”라며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음을 내비쳤다.

문재인 대표도 “헌법재판소가 결정했던 취지, 그 정신을 잘 존중해야된다”고 선거구 조정의 필요성에 공감한 뒤 “정개특위에 대전의 민심을 반영,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분(의원)도 다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