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김지철 교육감과 강기후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공주시에 위치한 봉황중학교를 직접 방문, 학교급식 현장을 살펴보고 급식 관계자와 학생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김 교육감과 강 청장의 학교급식현장 방문은 위생감시원 신분으로 특별점검도 병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 수장은 급식 시설의 위생·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직접 점심 배식을 하고 식사를 같이 하면서 급식 및 학교생활에 관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교육청은 새학기 개학과 더불어 지난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대전식약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을 펼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충남도, 대전식약청과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한 공조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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