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최종에너지 소비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3.4%(105만TOE·석유환산톤·1TOE=1000만㎉) 달성이 목표다.
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국가 정책에 따라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역지원 사업 ▲에너지 자립 섬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내포신도시 지능형전력망(스마트계량기 및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을 통한 스마트 그리드 확산 사업 추진 등이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역지원 사업은 태양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개인주택과 마을,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설치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은 신재생에너지원 간 융합사업 및 건물의 구역 복합 사업이다.
이와 관련 도는 도내 유인도서 중 신재생에너지원 구축·생산을 통해 자립 발전 및 지속가능한 마을을 조성하는 에너지 자립 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내포신도시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은 정부 스마트그리드 2030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전력 분산 및 실시간 제어 등 전력피크 관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함이다.
도는 이와 함께 2016년 이후 추진 과제로 ▲솔라 루프탑(Solar Roof-Top) 프로젝트 확대 추진 ▲공동주택 소형(미니) 태양광 보급 사업 ▲시민 햇빛발전 협동조합 운영 등 6개 과제를 선정했다.
그동안 도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으로 도내 일반주택 및 공동주택 4377가구에 537억원,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지역지원 사업으로 208개 사업에 694억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도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으로 17억원을 국비 및 지방비 등으로 투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가 실행계획 수립 원년으로 앞으로 세부내용을 수정·보완해 내년 이후의 사업 구상도 점진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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