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와 제8기 위원, 시·군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표창과 위원 위촉장 수여, 제8기 대표회장 및 임원 선출, 지난해 사업 결산보고·승인, 올해 예산·사업계획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 지사는 축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주체로 참여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때 더 좋은 민주주의, 더 좋은 충남도로 나아갈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푸른충남21은 민과 관 협력체 구성의 대표 모델”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할 과제이며, 환경친화적 행정은 시대적 요구”라며 “21세기적 문제의식에서 출범한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가 도의 지속가능한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미래를 위한 많은 제안 바란다”고 당부했다.
▲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 제8기 위원 위촉식 및 정기총회가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안희정 지사와 한승희 신임대표회장을 비롯한 위원, 시·군 관계자 참석자들이 파이팅 하고 있다. |
한 신임 대표회장은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가 추구하는 이념인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환경, 건강한 삶의 영위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도민들의 활발한 실천운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내포=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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