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대전충남연합지부는 “최근 발생한 마크 리퍼트 미 대사 피습에 대해 선열들에 대한 부끄러움과 함께 자괴감을 감출 수가 없다”며, “이 같은 행위는 '있을 수 없는 비열한 일'일 뿐만 아니라, 5000년 문화국민이 아닌 비문명 국민의 야만스런 망동임이 분명하다”고 성토했다.
광복회대전충남연합지부는 이어 “96년 전 야만적인 일제의 무단통치에 맞서 비폭력 평화운동으로 3·1독립운동을 벌여나가셨던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이 온 나라에 퍼져있는 이 때,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하여 상대에게 지울 수 없는 공포와 상처를 주는 '폭력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 대사에게 위해를 가한 테러행위자 김기종에 대해 정부는 엄중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