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중국 칭다오시 경제교류 강화

국제소비전자博 참여 지원 합의…경제무역·의료관광사업 협력도

▲ 중국 칭다오시 마위강 상무국장을 대표로 하는 경제사절단이 대전시를 방문해 경제교류와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중국 칭다오시 마위강 상무국장을 대표로 하는 경제사절단과 경제교류와 투자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칭다오시는 ▲경제무역교류행사를 공동기획 및 개최 ▲양 도시에서 개최되는 경제분야 행사에 기업인 상호 참여 ▲지방정부 공무원 및 기업의 대외협력 담당자로 구성된 단기 연수반 운영 등을 시에 제안했다.

이에 시는 해외진출과 기술이전, 합작회사 설립 등을 희망하는 기업정보를 파악해 정보를 교류하고 관심 있는 기업 간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셔틀 투자유치 설명회'를 제안했다.

또 칭다오시는 2015년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 등 중요한 행사에 칭다오시 기업이, 시는 칭다오시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소비전자박람회 등에 대전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의료관광사업을 소개하고 보건의료 국제행사 공동 참가 지원과 대학병원 간 공동 의료세미나, 워크숍, 의료인 연수 등 추진 등 의료관광분야 협력도 제안했다.

윤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