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산업부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남 등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주도해 16개 협력산업, 17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2~3개의 시·도가 1개의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1608억원 규모가 투입된다.
16개 협력산업 중 기계부품은 충남과 세종, 광·전자융합은 대전과 광주, 이차전지는 충남과 충북, 기능성화학소재는 대전과 충남, 지능형기계는 대전과 대구, 경북이 힘을 보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협력산업의 유망품목은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선정했으며 각 사업의 세부 과제는 10개 내외로 약 200개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묶어서 지원한다.
또 지역 창조경제 거점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 하에 별도 지원된다.
협력산업분야 창의성이 우수한 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하는 창의융합 R&D는 7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상반기 별도 공모할 예정이다.
지역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신속히 연결하는 사업화 신속지원 프로그램에는 79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 설명회는 오는 11일 대전과 강원, 울산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충남 등 13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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