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제10대 대표이사로 김신연(63ㆍ사진) 현 한화폴리드리머(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정승진 대표이사 후임으로 한화이글스를 맡은 김충범 대표이사가 지병인 심장병 재발로 장기요양에 들어간데 따른 것이다.
부산 출신인 신임 김 대표이사는 서울 중앙고와 연세대 경영학과,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원 등을 졸업했으며, 1986년 한양화학을 통해 한화그룹에 입사한 이래 지난 2002년부터 한화폴리드리머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현재 한화폴리드리머의 원활한 매각에 중추 역할을 하는 등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올 시즌 한화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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