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물복지 확대 시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시공방안, 관로유지 등을 논의했다.
물 복지 확대 시범 사업은 도내 상수도 미 급수지역 중 지방상수도 보다 광역상수도에서 직접 공급하는 것이 유리한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역은 천안·당진·홍성 등 3개 시·군 14개 마을로, 광역상수도 공급 혜택을 받는 급수인구는 3569명에 이른다.
이날 착수되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은 ▲송·배수시설 설계 ▲시공관리계획 수립 ▲운영관리지침 작성 등을 내용으로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면 연내 주민설명회를 거쳐 송수관리 36.2㎞와 물 소외지역 14개 마을에 대한 공사에 돌입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상수도 보급률 상승효과는 물론, 수자원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상수도 사업 대비 34억 원가량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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