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안전 인프라 구축 5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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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학교안전 인프라 구축 52억 투입

CCTV고도화 사업 등 지원

  • 승인 2015-02-24 18:07
  • 신문게재 2015-02-25 2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대전시내 52개 학교에 사람 얼굴과 차량 식별이 가능한 고화소 CCTV가 설치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등·하굣길 안전 귀가를 위한 보호서비스 사업이 추진된다.

대전시교육청은 24일 '학교안전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52억73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선 학교 내 사각지대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52개교에 2억800만원을 CCTV 설치비로 지원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개인 및 차량 식별이 가능한 200만 고화소 CCTV로 그동안 문제가 되어왔던 저화소 CCTV의 효율성 문제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5억1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4시간 CCTV 모니터링과 지자체·경찰청과 합동으로 대응하는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초등학생 3500여 명을 대상으로 등하굣길 안전귀가를 위한 학생안전보호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효율적인 출입통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고등학교 5교에 경비실 설치비 1000만원씩을 지원하며, 학교안전공백 최소화를 위해 41억9400원을 편성해 학교당 2~3명의 학교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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