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세계명절 놀이대회, 세계 명절 음식체험, 세계 의상체험 등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차별없이 받아들이고 존중하며 한국명절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국에서 첫 번째 설을 맞이하는 베트남 출신 온 당프엉타오 씨는 “오늘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고 설날이 다가오면 고향에 가고 싶은데 이런 행사가 있어서 제 2의 고향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좋았다”며 “매년 이런 행사 있었으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시에는 1200여 세대의 다문화가족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이 행복감 넘치는 행복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
당진=장가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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