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배우 엠마 왓슨은 22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미디어에 적힌 것을 전부 믿어서는 안 된다고 한 말을 기억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또한, 왕자와 결혼하는 게 공주가 되기 위한 전제조건은 아니죠”라는 트윗과 함께 알폰소 쿠아론 감독 영화'소공녀'(A Little Princess, 1995)'의 유튜브 링크를 첨부했다.
엠마 왓슨 트위터 캡처 링크를 클릭하면 영상에는 소공녀의 여주인공 리젤 매튜스가 “전 공주에요. 모든 여자들이 그래요. 작고 낡은 다락방에 살고 있어도, 누더기를 걸치고 있어도, 예쁘고 영리하고 젊지 않아도 여전히 공주라고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호주 매거진 우먼스 데이(Woman's Day)는 엠마 왓슨과 해리 윈즈 왕자가 최근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해리 왕자가 엠마 왓슨이 옥스퍼드 대학교 럭비선수인 매튜 제니와 결별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친구들에게 엠마 왓슨을 소개해달라고 요청했고, 이후 '당신을 좀 더 알고 싶어요'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직접 보냈다고 전했다. 보도가 나간 뒤 영국 왕실 역시 왕자와 엠마 왓슨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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