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시즌3' 측은 23일 “감성 발라더 나윤권이 오는 3월 6일 방송예정인 3라운드부터 새로운 가수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4년 '약한 남자'로 데뷔한 나윤권은 '나였으면', '기대', '뒷모습', '심장소리', '이프 온리(If only) 등 애절한 감성을 담은 발라드로 인기를 끌었다. 그가 가지고 있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애틋한 감정선의 매력은 여성 가수들과 듀엣을 통해 잘 발휘됐다. 별과의 듀엣 곡 '안부'를 비롯해 아이유와 함께 부른 '첫사랑이죠', 백지영과의 듀엣 곡 '겁이 나서' 등이 대표적.
특히 나윤권의 합류로 인해 독특한 음색을 지닌 명품 보컬리스트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나가수3' 제작진은 “나윤권은 매력적인 보이스를 지닌 가수이다. 특히 부드러우면서 감미로운 음색과 감정 전달력이 매우 뛰어난 가수라고 생각한다. 매력적인 보컬리스트 나윤권이 '나가수3'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나가수3'의 2라운드 2차 경연은 오는 27일 금요일 밤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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