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11일 오후 일본 고치 시영구장에서 시코쿠은행과 가진 첫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 2015년 신인 김민우가 선발투수로 나서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정광운과 최우석, 김정민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2이닝씩 던졌고, 임경완이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격에선 4회말에 정범모, 5회말에 박한결, 8회말에 박노민이 각각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7-5로 기분좋게 승리했다.
한화는 13일 세이부라이온스와 두번째 연습경기를 가진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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