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유통업체와 판매점을 중심으로 임산물 허위 표시, 미표시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위반사항 적발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산림청의 설 성수 임산물 수급 전망에 따르면, 밤은 지난해 기상여건 악화와 산지가격 하락, 수확 기피 등으로 생산량은 감소(평년 대비 7.6%)했으나, 재고누적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 등으로 성수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대추는 지난해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전년 대비 25.3%)해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이나, 올해 1월 소비자 평균가격이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어 가격상승 우려도 있으나, 최근 소비심리 위축을 감안할 때 상승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