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도안지구, 죽동지구 등 신도시 개발이 진행되면서 서구를 제치고 5개 자치구 중 가장 잘나가는 자치구로 발전.
타 자치구 보다 재정에 여유가 있다 보니 최근 어린이집 폭행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어린이집 CCTV 설치비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타 자치구 보다 적극적인 행보.
이를 두고 타 자치구는 자치구 간 협의도 없이 혼자서 튀는 유성구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위기.
한 자치구 관계자는 “예산이 부족해 해주고 싶어도 못해 주는 구청도 있는데, 다른 건 잘도 협의하면서 이런 건 왜 안하는 지 모르겠다”고 한숨.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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