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16명과 복지현장 15명, 시민단체 6명, 민간기업 2명 등 총 39명의 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는 총괄부문과 복지서비스, 소득, 일자리, 주거, 건강, 교육 등 7개 분과로 세분화 했다. 이들은 앞으로 세종시민 복지기준 수립의 주요사항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며, 세종시는 홍민표 안전행정복지국장을 팀장으로 한 행정지원TF팀을 구성, 추진위를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추진위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시민참여기구와 시민 워크숍, SNS와 타운홀미팅 등 다양한 시민참여 통로를 마련해 구체적인 복지 수준을 시민사회 합의를 통해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는 올해 하반기 시민사회 합의를 거쳐 마련된 세종시민 복지기준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시정 100대과제와 연계해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복지기준 마련과정에서 복지에 대한 시민사회의 합의와 소통을 활성화 시키고, 궁극적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