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이 4일 인재개발원을 시작으로 산하기관 연두순방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교육연수와 문화체육 분야에 대한 대전~세종시간 상생발전 방안 등을 강조했다. [대전시 제공] |
권선택 대전시장이 4일 인재개발원(원장 양승찬)을 시작으로 18개 산하기관 연두순방에 나섰다.
첫 방문지인 인재개발원에서, 권 시장은 “대전의 우수한 문화예술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공연, 전시, 경기관람 수요 확충과 중앙부처, 전국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신규 강좌개설로 대전의 브랜드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며 교육연수와 문화체육 분야에 대한 대전~세종시간 상생발전방안을 강조했다. 또 “개발원 강당과 강의실, 생활관, 운동장, 테니스장, 배구장 등 각종 연수시설을 시민에 개방하고 '여기가 대세(대전·세종) 테마기행' 등 대외개방형 교육과정을 통해 세종은 물론 대덕특구와 중앙부처 연수기관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과의 대화에서, 강의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수 요원의 내부공모제 시행의 필요성에 대한 건의와 관련, 권 시장은 “공모선발제 시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노후화된 교육생 수송용 대형버스의 교체와 외국어 경연대회 입상공무원을 국제교류협력분야에 적극 활용하겠다”고도 말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