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대상은 지난해 말 현재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총 14만 400여 개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4만 1827개로 가장 많고 유성구 2만 8070개, 중구 2만 5486개, 동구 2만 2705개, 대덕구 2만 2319개 순이다.
시는 조사요원 332명을 투입해 오는 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조사하며, 조사결과는 9월 잠정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사업체 기본현황과 사업 종류, 조직형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종사자 채용계획 등이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방식과 인터넷 조사를 병행하며, 인터넷 조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조사원 방문 시 조사시스템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의 안내를 받아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조사결과는 정부정책 수립과 평가, 지역개발 계획 수립과 평가 기초자료, 지역소득 추계자료, 사업체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 등으로 활용된다.
한편, 2013년 기준 대전시 사업체 수는 총 10만 5676개, 종사자 수는 53만 6181명으로 조사됐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