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성용·흥민·태휘 아시안컵 '베스트 11'

  • 스포츠
  • 축구

두리·성용·흥민·태휘 아시안컵 '베스트 11'

아시아축구연맹 선정… 호주도 4명

  • 승인 2015-02-02 17:32
  • 신문게재 2015-02-03 8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일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선정, 공개한 2015 호주 아시안컵 베스트11에 차두리를 비롯한 한국 선수 4명이 포함됐다.

4-2-3-1 포메이션에 맞춰 선정된 베스트11에 차두리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곽태휘는 중앙 수비수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차두리는 쿠웨이트전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날카로운 돌파와 크로스로 도움을 올리며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은 비록 골이나 도움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408개의 패스를 기록했고 압도적인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탈아시아급'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호주와의 결승전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3골을 넣으며 간판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수비수 곽태휘는 대표팀의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끈 주역이다.

그러나 골키퍼 김진현은 호주의 맷 라이언에게 밀려 베스트11에 선정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우승팀 호주는 한국과 같은 4명의 베스트11을 배출했다. 골키퍼 라이언을 비롯해 최전방 공격수 팀 케이힐과 대회 MVP로 선정된 미드필더 마시모 루옹고, 중앙 수비수 트렌트 세인스버리가 각각 포함됐다.

우승후보로 불렸지만 나란히 4강 진출에 실패한 일본과 이란은 베스트11을 배출하지 못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1.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