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교황 방문을 체계적으로 정리, 역사적 자료로 보존하도록 백서<사진>를 발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한 그날의 감동'이라는 제목의 백서는 200여 쪽에 걸쳐 교황의 충남 방문을 생생하게 엮은 화보와 '프란치스코 교황, 평화와 공존의 길을 비추다' 등 4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제1장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방문 배경, 아시아·한국 청년대회 행사 내용 등을 정리했고, 2장에는 교황 방문 일정을 중심으로 주요 활동과 메시지를 담았다.
3장은 교황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주요 분야별 추진사항을 세세하게 기록했고, 4장에는 교황 방문 성과와 향후과제를 정리했다.
도는 앞으로 비슷한 행사가 열릴때 이번 백서가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희정 지사는 발간사에서 “전 세계 가톨릭 신자의 최고 지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은 충남은 물론 대한민국에 커다란 축복이었다”며 “교황 방문을 지역 발전과 지역 공동체의 성숙의 계기로 삼고, 충남이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박갑순 기자 photo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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