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에 있는 가구 전문 제조업체 (주)넥스는 침대 매트리스부터 사무용·교육용 가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생산하며,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
충남 논산시 광석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주)넥스(대표 오성환)는 '자연과 건강을 추구하는 친환경 가구' 전문 제조업체다.
지난 1997년 당시 '한성BED'로 출발한 넥스는 지역 향토기업으로 그동안 '인간존중의 자연 친화적인 교육용 가구와 고품격 신감각의 사무용 가구의 선두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넥스는 정부 부처·교육기관·군부대·금융기관의 사무용 가구와 교육용 가구, 기숙사 가구, 침대 매트리스 등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가정용, 연수원, 호텔, 콘도, 오피스텔 등에도 가구 및 침대 매트리스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넥스는 사무용 가구와 교육용 가구 및 군부대용 가구업계에서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며,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가구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주도=넥스는 논산 본사 및 제1공장(가정용 침대 및 사무용 가구 등)을 비롯해 천안에 제2공장(침대 매트리스), 경기 광주와 충북 청원에 각각 직영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5개 영업소를 통해 제품 공급 및 철저한 고객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넥스는 기업 설립 이후 돌침대와 원목침대 등 주로 침대에 주력해 오던 중 매트리스 설비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지난 2009년 천안에 2공장을 설립했다. 천안공장을 통해 넥스는 매트리스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게 됐고, 전국 영업소 체제로 민수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게 됐다.
이후에도 넥스는 조달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2011년 경기도 광주에 3공장을 확장 설립하고,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및 미국 정부조달 등록을 시작으로 다양한 특허 및 기타 인증 등을 획득하며 기술력 확보에 주력했다.
넥스는 국내 정부 조달등록(MAS) 및 미국 정부 조달벤더등록(GSA) 등을 통해 국내·외에 사무용 가구 및 침대 후레임, 스프링 매트리스 3단 군용매트리스 등을 공급해 국내 가구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러한 넥스는 생산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조달청에 조달물자를 공급하기에 이르렀다. 기업의 역량을 극대화해 지속적이고 유기화된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한국산업규격 KS, 단체표준 표시인증마크, 친환경제품 표시인증서 등 다량의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개발을 위한 인증에 주력할 예정이다.
넥스는 OEM보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직접 제품화시키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다. 현재 사업분야가 금속, 플라스틱, 목재, 매트리스, 도장제품 등 가구에 관련해 종합생산 및 원스톱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가구업계에서는 흔치않은 것으로 넥스만의 큰 장점이다.
▲(주)넥스로 상호변경, 이미지 변신=넥스는 지난해 12월 (주)한성헬스피아에서 (주)넥스로 법인 상호변경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 변신을 하고 있다. 나아가 전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노력으로 차별화된 가구업계 혁신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넥스(NEX)의 의미는 'NEXT GENERATION'(차세대)의 준말이다. 넥스는 '혁신적 사고, 긍정적 자세, 적극적 행동'이라는 사훈 아래 '품질경영, 환경경영, 디자인경영'을 기업 경영방침으로 하고 있다.
넥스는 현재 금속, 플라스틱 등 자동화설비로 대기업의 협력업체로 있지만, 넥스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그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가구산업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조업의 문제인 인력난을 대비해 현장 생산설비를 최신식 자동화로 교체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사고 발생률을 크게 낮추며,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만족도를 높여 가고 있다. 가구업계가 밀집해 있고 자재수급, 인력충원이 편리한 수도권보다는 기업 본사를 충남 논산에 두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넥스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생산과 기능성은 물론, 확장이 편리하도록 모듈화된 유니트의 제품으로써 각종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창조적이고, 친환경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산업현장에서 언제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성환 대표는 “우수한 제품으로 고객들에 보답하고자 회사 임직원 모두가 사용하기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간공학적, 감각적인 디자인 개발에 힘을 쏟아 체계적이고 기술 주도적인 생산관리에 만전을 기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 창조적 가치와 차별적인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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