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줌In]SW 영마이스터 육성 '첫 걸음'

미래부 국내 첫 대덕SW 마이스터고 3월 개교

소프트웨어(SW) 영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

SW 분야 최초의 마이스터고인 대덕SW 마이스터고(옛 대덕전자기계고)가 오는 3월 1일 개교를 앞두고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신입생 80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나, 우리 그리고 SW 비전'을 주제로 학생들의 진로 설정, 학습계획 설계 등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SW 산업의 현주소와 비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공공데이터, 머신러닝(인공지능), 로보틱스, 정보보안 등 개설된 SW 관련 강의를 선택 수강하고, 강의 내용에 대한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대덕SW 마이스터고는 제9차 마이스터고 지정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해 4월 정부부처 참여형으로 선정된 국내 최초의 SW 마이스터고다.

미래부는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차세대 SW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 대덕SW 마이스터고의 교육과정 개발, 실습기자재 확충 등 개교를 지원해 왔다.

이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