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단위 평가에서도 전국 69개의 자치구 중 대덕구가 2위, 서구가 3위에 올랐고 지난해 하위권이던 동구도 30위로 상승하는 등 대전시 전체의 교통문화지수가 지난해보다 6.51점이 오른 86. 63점을 기록했다.
시는 운전행태와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 등 4개 영역 11개의 평가항목 중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점유율 항목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았고 안전띠 착용률(2위), 횡단보도 우측통행률(3위), 방향지시등 점등률(3위) 등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횡단 중 스마트 기기 사용과 스쿨존 불법 주차, 신호 준수율 등은 타 자치단체보다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전문기관에 의뢰, 현지조사와 문헌(통계)조사를 병행해 지수화한 지표로 교통문화수준을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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