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국가기록원이 주관하는 기록관리 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특별행정기관, 시·도교육청, 일선 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기록관리 분야의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다.
2014년도 기록관리 평가는 기관유형별로 가(100~95), 나(94~85), 다(84~75), 라(75 미만) 등 4등급 절대평가를 진행해 이중 도교육청은 최우수인 '가'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도교육청은 2012년 이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2012년 행자부 장관 기관표창에 이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사진)
도교육청이 이처럼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2011년 기록물관리전문요원 임용을 시작으로 중요자료의 DB구축, 기록관리 업무매뉴얼 제작, 찾아가는 맞춤교육 등 내실있는 기록물 관리 체계를 구축했기에 가능했다.
또 시청각기록물 및 행정박물 전시를 통해 기록물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기록물관리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교육청 조융호 총무과장은 “충남교육청 기록물관리는 이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선진적인 기록물관리 정책을 수립해 더욱 발전하는 충남교육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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