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김장철을 맞아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의 김장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더불어 김장을 하지 못한 다문화가족들에게 김치를 전해주기 위해 배추김치 700포기로 연합김장을 펼쳤다.
김장에 쓰일 배추는 당진2동에서 200포기, CJ충남방송에서 500포기를 후원해 진행됐다.
이날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힘을 합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직원들과 충남방송 직원들, 당진2동 주민자치위도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도 김치를 전달받을 다문화가족들을 생각하며 더욱더 열성을 다했다. 또한 이날 점심식사로 김장 때 빼놓을 수 없는 보쌈 점심을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준비해 함께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행사 전날인 5일 김장 밑작업부터 시작해 포장 김치 배달까지 한 사람 한 사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거쳐간 김장김치들이 다문화가족들에게 전해져 추운 겨울을 나는데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당진=박하늬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