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국회에서부터 활동하면서 여야 중진의원들과도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충청 맹주 반열에 우뚝 서게 된 이 후보자에게 충청권 의원들은 큰 정치적 자산이다.
여당에서는 충남도사 시절 정무부지사를 지낸 김태흠 의원(보령·서천), 충남 행정부지사를 지낸 김동완 의원(당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홍문표 의원(홍성·예산),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에선 여야를 넘나 드는 성균관대 인맥이 포진해 있다.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 양승조 의원(천안 갑), 박완주 의원(천안 을), 이명수 의원(아산), 권선택 대전시장, 박성효 전 대전시장,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이 동문이다.
원내 그룹으론 새누리당의 주호영 정책위의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새로운 이 후보자의 지원군이다.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황우여 교육부총리, 홍준표 경남도지사, 새정치연합 소속 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이미경 의원은 이 후보자의 15대 국회 초선 동기다.
관가에서는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용덕 전 금융감독원장 등이 이 후보자의 행정고시 15회 동기다.
이 후보자의 '영혼의 멘토'는 유흥식 주교(대전교구장)다. 이 후보자의 가톨릭 세례명은 '바오로'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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