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50분께 돼지 100여마리의 기립불능과 수포발생 등 의심신고가 접수된 천안시 병천면의 A농장이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았다.
A농장은 지난달 31일 구제역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에서 1㎞ 가량 거리에 위치했으며, 8개 축사에서 총 6500여마리의 돼지를 기르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장에 초소를 설치해 차량과 인력을 통제하는 한편 A농장의 구제역 바이러스 발견 돼지와 같은 우리에서 자란 돼지 550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내포=유희성·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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