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중기 육성자금 500억 지원

창업·경쟁력강화 자금 확대- 업체별 한도 20억으로 상향

세종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500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부터 ▲창업자금 125억 ▲경쟁력강화자금 125억 ▲혁신형자금 120억 ▲기업회생자금 10억 ▲경영안정자금 120억을 각 2.3~3.7%의 낮은 대출금리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정부부처 3단계 이전이 마무리 돼 자족기능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임을 고려해, 지난해 50억원이었던 '창업자금'과 '경쟁력강화자금'을 각각 75억원 증액해 125억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체별 지원한도액도 8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업 등 관련 업종 13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세종=김공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