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이 정부세종청사를 깜짝 방문했다<사진>. 충청관 광역철도망 사업 및 KTX호남선 서대전역 경유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 요청을 위해 정부부처 관계자들을 찾은 것.
20일 박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국토교통부 김경식 1차관·여형구 2차관 및 김준경 KDI원장 등을 만났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과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 KTX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 택시감차 시범사업 정상추진을 당부했다.
또 일정상 만나지 못한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에게도 전화를 걸어 현안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박 의원은 교육부를 방문해 관저5지구 초등학교 신설 관련 담당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박 의원 측은 “그동안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정부부처 핵심 관계자들과 계속 협의해 오다 세종 청사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며 “정부 관계자들도 대전 현안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챙겨보도록 하겠다 화답했다”고 전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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