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에 따르면 태안해경 122구조대 소속 김진희 구조대장 등 9명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태안군 신진도 인근 해상에서 겨울철 각종 해양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펼쳤다.
이번 혹한기 훈련에서는 수중 통신기를 이용한 수중 수색훈련과 체력단련을 위한 수영훈련, 인명구조 훈련 등 다양한 해양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수중 수색훈련에서는 수중 통신기 이용법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구조대원들은 육상과 교신을 하며 수중에서는 수중상황을 수시로 알리고 육상에서는 잠수요원의 그물 지역 접근 및 선박 출현 등 해상 표면에서의 돌발 상황을 알리는 연습을 연마했다.
김진희 122구조대장은 “혹한기 훈련을 통해 강한 추위에도 원활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반복해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각종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단 한 명의 희생자도 발생되지 않도록 완벽한 해상구조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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