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당은 8일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이명수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인제(논산·계룡·금산)·홍문표(홍성·예산)·김동완(당진)·김제식(서산·태안) 의원과 김기영 충남도의회의장, 한상기 태안군수, 이석화 청양군수·이완섭 서산시장 등 주요 당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사진>
이날 인사회는 을미년 새해를 맞아 당원 간에 안면을 쌓고 덕담을 나누는 동시에 제20대 총선 필승을 결의하는 자리였다.
이명수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착하게 무리를 지어 화목하게 사는 양처럼 올 한해, 우리 사회에 화합과 통합의 정신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충남도민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경제살리기와 정치혁신, 민생 안정을 목표로 전력 질주하겠다”며 “생활 현장 곳곳을 발로 뛰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살피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내부 결속을 도모하는 한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외연 확대에 나서겠다는 발상으로 해석된다. 이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충남도당은 인사회에서 실버·청년·다문화 이주여성·장애인 당원들과 주요 당직자들이 시루떡을 절단하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대전시당도 이날 시당사에서 중앙위원회의를 열었다.
이영규 대전시당위원장은 중앙위원들로부터 계층별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당의 전달사항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나름 선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총선이 다가오는데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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