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교육취약계층을 위한 교육복지 예산은 학생 수 감소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예산의 6개월분 편성 등으로 지난해 18만 1076명, 532억보다 2713명, 95억이 감소했지만 초·중·고 학생 교육비 부문에서 고교학비 지원을 위한 최저생계비 기준을 전년 140%에서 150%로 높이고, 교육정보화지원, 현장체험학습 및 기숙사비 지원예산을 소폭 상향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사업을 수행했지만 올해는 고등학교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업중단 다수발생학교에 3억 5000만원을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지원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제ㆍ사회적 여건과 관련 없이 학생 누구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고른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교육복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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