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 7일 오전 11시 30분 한국은행,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경기부진업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부진업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협약에 따라 재단은 도소매업, 여행업, 운수업, 여가업, 음식·숙박업 등을 영위하는 대전ㆍ세종ㆍ충남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하여 우대보증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는 모두 3104억원의 자금을 금융기관을 통해 우대금리를 적용, 경기부진업종 지원에 나선다. 협약에 따른 기관별 역할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경우 대상 업체에 대하여 대출금의 25%를 금융기관에 연 1.0%로 지원함으로써 해당 업체가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신용보증서 발급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보증료율을 최대 0.2%p 차감함과 아울러 보증비율도 최대 5%p 확대키로 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및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업체당 2000만원 이하에 대해 전액을 보증(2000만원 초과는 85% 부분보증)할 계획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