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도시 이야기 |
찰스 디킨스는 프랑스 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파리와 런던을 넘나들면서 사랑과 복수가 뒤얽힌 장엄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알렉상드르 마네트 박사와 그의 딸 루시 마네트, 루시를 사랑하는 두 남자인 찰스 다네이와 시드니 카턴, 마네트 부녀를 돌보는 로리 등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얽혀든다. 잔혹한 복수와 폭력, 그와 대비되는 숭고한 사랑과 희생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출판 책읽는수요일, 저자 찰스 디킨스, 역자 서가원, 페이지 732쪽, 가격 1만3000원.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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