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북도당은 6일 신년하례식을 열고 제 20대 총선 필승을 결의했다. 도당 하례식에는 박덕흠 도당위원장과 최현호 청주 흥덕갑 당협위원장, 이승훈 청주시장, 이필용 음성군수, 류한우 단양군수 등 당 소속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혁신과 변화를 통해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 발전에 힘을 모으자는데 뜻을 모았다.
박덕흠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좌절과 역경을 딛고 충북발전과 국가발전을 선도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뼈를 깎는 각오로 도민을 위해 헌신하고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길만이 그동안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평가받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지난 총선과 대선 승리에 도취해 자만할 시간이 없다”며 “제20대 총선 승리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이는 집권여당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지역민의 지지를 받겠다는 대목으로 읽힌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은 전날 시당사에서 단배식을 가졌다.
이해찬 의원과 이춘희 세종시장 등 주요 당직자 및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선거 공약 이행 등의 실천을 약속했다.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 총선에서 지역민의 지지를 받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세종시특별법과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개정을 통해 총 2526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며 “2015년 추가 확보된 예산이 세종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세종시 균형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우성·충북=정태희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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