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최종 결정에 앞서 충남형 혁신학교와 관련해 교직원 설문조사를 벌여 '행복나눔학교'와 '충남나래울학교', '행복공감더하기학교' 등 3개 명칭을 뽑았다. 이어 지난해 말까지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도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행복나눔학교'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결정된 '행복나눔학교'는 충남의 혁신학교가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을 느끼고, 일반학교에 행복교육을 나누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학교혁신의 뜨거운 바람을 엿볼 수 있었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 행복나눔학교를 통해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미래지향의 공교육 정상화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행복나눔학교로 선정된 21개 학교에 대해 2015학년부터 4년간 '학교운영 체제 개선', '학교 교육력 강화', '교육과정 및 수업 혁신' 등 3대 영역의 세부 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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