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다저스 불펜 강화

  • 스포츠
  • 야구종합/메이저리그

류현진의 다저스 불펜 강화

세르히오 산토스 영입

  • 승인 2014-12-31 18:54
  • 신문게재 2015-01-02 13면
최근 몇 년 동안 LA 다저스 불펜에는 브랜든 리그부터 카를로스 마몰, 브라이언 윌슨 등 전직 마무리들이 가득했다. 그만큼 돈을 많이 썼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저스의 불안 요소는 언제나 불펜이었다.

덕분에 다저스의 새 수뇌부인 앤드류 프리드먼 운영 사장과 자이디 파르한 단장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도 불펜이다. 이미 선수 옵션을 행사한 윌슨에게 950만달러를 안겨주면서까지 방출했고, 리그 역시 트레이드 블록에 올려놓은 상태다.

새 불펜 투수도 쉴 새 없이 데려왔다. 조엘 페랄타를 시작으로 애덤 리버라토레, 크리스 해처, 마이크 볼싱어, 후안 니카시오 등을 영입했고, 31일(한국시간)에는 마무리 출신 세르히오 산토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산토스는 2011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30세이브를 올렸다. 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후 부상으로 인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올해는 5세이브를 올렸지만, 3패에 평균자책점 8.57을 기록하면서 방출됐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13경기에 등판했다.

최근 3년 동안 보여준 것이 없는 만큼 즉시 전력감은 아니다. 하지만 부상만 없다면 불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구위는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일단 다저스 불펜은 마무리 켄리 잰슨과 J.P. 하웰 정도를 제외하면 새 얼굴들로 가득찰 전망이다. LA 타임스는 “잰슨이 마무리, 하웰과 해처, 니카시오, 페랄타가 불펜에서 던질 전망”이라면서 “나머지 자리를 놓고 리그, 카를로스 프라이스, 파코 로드리게스등이 경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