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2014년도 제6차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30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45.8%가 결혼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임신과 출산”이라고 답했고, 가족여행과 가족대화(29.2%), 가정경제가 좋아졌을 때(14%)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면, 결혼해서 가장 후회됐던 순간으로는 '자유롭지 못해서'가 23.5%로 나타났다. 이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에 대한 물음에는 '배우자 성격·가치관 차이'가 47.8%로 가장 높았고, '경제문제'(20.9%), '시부모·주변사람의 간섭'(18.8%)순으로 나타났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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