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9일 강철구 보건복지여성국장 직무대리를 부이사관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부이사관과 서기관 8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강 국장과 함께 총무과로 발령된 유광훈 자치행정과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부이사관 승진 예정자는 김우연 자치행정국장 직무대리, 최규관 환경녹지국장 직무대리, 정무호 도시주택국장 직무대리, 총무과 송치영, 현 공보관과 이영우 체육지원과장 등 5명이다.
공모한 감사관에는 이광덕(개방형) 대덕구 부구청장이, 경제산업국장에는 이중환 교통건설국장이 전보됐다.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정관성 정책기획관이, 신설되는 도시재생본부장에는 박월훈 유성구 부구청장이 발령됐다.
유성구 부구청장에는 김상휘 문화체육국장이, 대덕구 부구청장에는 윤태희 인재개발원장이 각각 이동했다.
교육 복귀자인 이강혁, 강철식, 박용재, 양승찬 부이사관은 각각 정책기획관, 과학문화산업본부장, 교통건설국장, 인재개발원장에 임명됐다.
이창구 경제산업국장은 국내 교육,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국외 교육 대상자이고 이택구 환경녹지국장은 행정자치부와 이견이 조율될 때까지 총무과 대기다.
서기관급인 공보관에는 정해교 안전총괄과장이 임명됐다. 박의광 일자리정책과장과 안철중 보건정책과장 등 10명은 4급으로 승진했다.
공보관실 이우택 보도담당이 규제개혁추진단장 직무대리로 발령되는 등 15명은 서기관 승진대상자다.
정무기능 강화를 위해 비서실장에는 권선택 시장의 보좌관을 지낸 김미중 서울사무소장이 별정직으로 임명됐다. 민선 6기 출범 후 서울사무소장에 공모로 선발됐다가 이번에 시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게 됐다. 자치행정과장에는 교육에서 복귀하는 김추자 서기관을 임명해 여성을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조직 장악력을 겸비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고 조직기여도와 성과 중심의 인적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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