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 의사를 밝힌 지 4개월여만에 일이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당 최고위원회가 이석화 군수의 재입당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났다. 그러나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득표율 1위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이 군수는 지난 8월 4일에 새누리당 복당 의사를 밝혔지만 항소심이 진행돼 재입당 여부가 미뤄져왔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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