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윤태영 <사진>물리학과 교수팀이 자기집게를 이용해 DNA 나노구조의 형성을 실시간으로 관측과 유도하며 새로운 DNA 나노구조를 형성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열처리를 사용하는 기존의 방법과는 전혀 다른 역학적 방법을 이용해 DNA 나노구조 형성을 10분 이내로 빠르게 끝낼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윤태영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나노구조 형성방법을 이용하면 더욱 고도로 프로그램된 DNA 나노구조의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가 발행하는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2월 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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