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석의 아주 사적인 과학서평:행복한 과학읽기 |
저자는 사회, 역사, 인문, 우주, 자연 등의 여러 분야와 관련된 40개의 과학 상식을 소개한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주제에선 인간이 거스를 수 없는 죽음의 운명을 알려준다.
최근 인터스텔라로 주목받고 있는 광활한 우주에 대해서도 다뤘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은 물론 빛의 물리학, 거대한 태양계와 그 역사까지,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저자는 SF 영화를 좋아한다. 마침 이 책을 쓸 무렵 인터스텔라가 개봉했다. 우주를 주제로 한 영화는 '그래비티' 이상을 만나기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꼭 1년만에 '인터스텔라'가 나왔다. 저자는 영화의 경지에 놀라며 과학책을 더 열심히 읽겠단다. 과학에 대한 저자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만날 수 있다. 출판 플레이북, 저자 김형석, 페이지 283쪽, 가격 비매품.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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