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역시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미 두 차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성공적인 임대생활을 했던 지동원은 분데스리가 명문클럽 도르트문트로 이적 후 소속팀의 부진에도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6개월 만에 전격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지동원은 2012~2013시즌 겨울이적시장에서 선덜랜드(잉글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17경기 5골로 맹활약하며 2부리그 강등을 막았다. 선덜랜드 복귀 후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자 2013~2014시즌 겨울이적시장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고, 2014~2015시즌은 도르트문트로 다시 팀을 옮겼다.
수비수 홍정호가 활약 중인 아우크스부르크는 2014~2015시즌 전반기를 리그 6위로 마치며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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