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피력하기 위해 대전을 찾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전남 목포)은 만찬 후 성심당에 들려야한다고 보좌진을 재촉.
앞서 지난 10월 말께 당내 관계자의 가정사로 김무성 대표와 함께 대전을 온 김학용 비서실장도 귀갓길에 성심당을 방문했다는 후문.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월드컵경기장 미사 때 참석했다가 성심당을 찾은 여야 의원들도 적지 않았고, 박영선 의원도 지방선거 당시 권선택 시장과 성심당에서 점심을 먹은 적이 있다는 게 한 야당 관계자의 귀띔.
정치권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의원이 성심당을 찾은 바 있다”며 “성심당의 인지도는 전국적이고, 튀김소보루 등은 맛도 뛰어나 중앙 정치인들에게도 인기품목”이라고 설명.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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