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고는 일반고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체육 활성화에 능동적으로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학교로 선정됐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2012년 학교체육활성화 학교로 지정된 동산고는 0교시 검도스포츠 활동을 시작으로 1학년 검도 체육수업, 교내 동산컵 스포츠리그(축구,농구,탁구,배드민턴),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단체,8자마라톤 뛰기)대회를 중점 활성화 사업으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검도,육상,탁구,농구)수상은 물론 2012ㆍ2014 전국학교스포츠클럽 검도대회 준우승, 올해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체전 고등부 탁구 단체전 금메달, 수영(배영) 50m 금메달을 획득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2014 중학생 초청 풋살대회 개최 등의 다양하면서도 효과적인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육활동을 통한 '소통과 교류'의 우수한 실천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오현일 교장은 “이번 수상은 창의경영학교 학교체육활성화분야 사업을 시작으로 학교의 활기찬 변화를 가져오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스포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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