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도와 양 지역은 공통 현안과제인 '3농 대책'과 '환경 문제' 등에 대한 연구와 정책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충발연은 내년에 허베이성 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3농혁신'을 주제로 한·중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981년 설립된 허베이성 사회과학원은 경제연구소를 비롯한 사회발전연구소, 농촌경제연구소, 역사연구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곳은 연구인력만 220여명으로 충발연의 4배가 넘는 규모다.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은 1979년 설립된 직원수 300여명 규모의 연구기관이다. 이 기관은 농촌발전연구소를 비롯한 역사, 정치, 경제, 철학 및 문화, 사회학, 러시아, 동북아 등 분야별 다양한 연구 활동이 활발하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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