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모범학원 10곳에 '인증패'

재정안정·사고예방 등 우수…3년간 지도단속 면제 '혜택'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모범학원에 대한 인증패와 평생교육 공헌 학원장에 대한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사진>

도교육청은 13·14일 양일간 보령 충남학생임해수련원에서 진행된 학원관계자 안전관리 연수에서 도내 10개 학원에 대해 모범학원 인증패를 수여하고, 평생 교육에 공헌한 우수학원 운영자 13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에 모범학원 인증을 받은 학원은 10년 이상 학원을 운영하면서 최근 5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고, 전년대비 교습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 안전사고가 없는 등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원에 대해 해당 시·군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모범학원 인증패를 받은 학원은 3년간 지도단속 면제(특별단속은 제외)와 행정처분 경감 혜택을 받는다. 교육감 표창을 받은 학원운영자는 헌신적인 봉사로 교육·학예 발전에 이바지한 7년 이상의 학원운영자로 최근 3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타의 모범이 되는 학원장 중에서 선정됐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원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려고 학원 스스로 노력해줘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불법과 편법을 예방하고 학원비 안정화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명단은 중도일보 홈페이지(www.joon gdo.co.kr)에 게재.

내포=이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