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시대가 원하는 전문가의 꿈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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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비전2025' 선포 30대 명문대 진입 목표 다양한 정부지원사업 선정 제2의 도약

  • 승인 2014-12-14 13:20
  • 신문게재 2014-12-15 12면
  • 금산=송오용 기자금산=송오용 기자
향후 '30대 명문학사 진입'을 목표로 지난해 '중부비젼2025'를 선포한 중부대학교(총장 임동오)는 1983년 개교 이후 양ㆍ질적으로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중부비젼2025'는 지역 밀착형 학과로 거듭나게 될 금산캠퍼스, 국가 기반 산업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을 목표한 고양캠퍼스의 구축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중부대학교는 올해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산업(LINC), 대학특성화사업(CK-I),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선정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학과특성화 통한 취업 극대화… 경찰, 항공, 보건, 실용음악계열 특성화 두각

중부대학교의 성장 발전은 2000년 초반부터 추진해 온 대학의 학과특성화 결실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경찰경호와 관광보건분야의 특성화는 최근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중 경찰경호분야는 2004년에 경찰행정학과를 중심으로 경찰법학과, 경찰경호학과를 하나의 단과대학으로 통합해 집중 육성했다. 그 결과 첫 해 전국 수석을 포함해 2명의 합격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3명이 동시 합격했다.

지난해에는 80여명이 일반경찰시험에 합격하는 등 명실상부한 경찰 간부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특성화의 또 다른 축인 관광보건분야에서는 최첨단 실습시설을 통해 학생들이 바로 사회에 진출해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는 국내외 유수의 항공사를 비롯해 국내 호텔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장에 대다수가 취업하는 결실로 이어졌다.

보건분야는 2010년 첫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올해 졸업대상자 38명 전원이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실용음악계열 또한 최근 방송사의 신인발굴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3.72대 1과 53대 1(보컬)의 지원율을 보이는 높은 경쟁율을 기록했다.

▲금산-고양캠퍼스 시너지 극대화 명품대학 육성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인 1단계 고양캠퍼스는 부지면적 26만4000㎡에 건축면적 9035㎡ 규모로 조성된다. 입학정원은 865명으로 금산캠퍼스의 신문방송학과 등 방송, 문화, 교육관련 22개 학과가 이전된다.

이전 대상 학과를 중심으로 향후 방송문화산업분야와 교육서비스분야의 특성화를 통해 창의적 실무형 전문인재양성과 산업체 및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산·학·관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금산캠퍼스는 바이오융합분야를 한방·바이오융합분야에 대학의 인프라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육성과 함께 웰빙-힐링의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경찰ㆍ안보분야의 전문인재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경찰ㆍ안보 고위정책과정 설치 및 해당분야의 인력풀 구성, 국내 최고의 경찰 및 일반공무원 양성 대학으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교류협력 및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현재의 명성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해당분야 국내 톱으로의 이미지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특성화사업(CK-I)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 선정 제2의 도약 교두보 마련

중부대학교는 지난해 7월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올 한해 다양한 정부지원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교육부 지원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대학과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지원 차원에서 실시되는 제2단계 LINC 사업 선정 등으로 2016년까지 9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또 7월에는 교육부 주관 대학특성화사업(CK-I)에 멀티케어분야가 선정, 5년간 70억원의 국고 지원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에는 보건행정학과 등 27명의 교수와 1000여명의 해당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데 지역사회 기여와 취업률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부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특화산업육성상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3년간 전통연고산업육성사업 주관기관,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센터 운영기관 선정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성공적인 산학협력 구축…강소명품대학 완성

지난 8월말 중부대학교 링크사업단은 '4H(Health, Healing, Happiness, Human)-기반의 창조경제형 지역산업혁신을 선도하는 중부대학교 키움터 LINC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서의 가동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을 통해 농업(인삼ㆍ약초)의 6차 산업화 달성과 창조경제도시구축 및 강소명품대학으로의 완성을 목표로 2년 반 동안 순항을 시작했다.

특히 중부대학교의 링크사업단은 'JB-Valley창업생태계 구축'이라는 창업ㆍ취업 연계형 캠퍼스를 구축하고, 지자체와 연구단지, 그리고 다핵화가족회사와의 네크워크를 통해 대학체제개편, 특성화체제 전환, 대학구조개혁을 목표로 지역연계와 취업연계의 특성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부대 양 캠퍼스의 첨단문화ㆍ방송관련 학과, IT관련학과, 교육서비스관련학과와 금산, 대전, 충청, 고양지역 연고의 가족회사, 그리고 지자체와 연구단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의 가족회사 취업을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임동오 총장은 “최근 사회가 요구하는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송·문화산업분야와 교육서비스분야의 특성화와 더불어 향후 국가기반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고양캠퍼스의 안정적인 조성과 함께 한방·바이오융합분야, 경찰ㆍ안보분야를 중심으로 한 금산캠퍼스의 35개학과의 특성화를 통해 '중부비전2025'를 달성함으로써 향후 대한민국 명품대학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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