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Honey Butter Chips)은 해태제과에서 2014년 8월 초 출시한 감자칩이다. 해태제과가 일본 제과업체 가루비와 합작해 설립한 해태가루비에서 나온 제품으로, 국내 감자칩 시장에서 오리온과 농심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던 해태제과가 내놓은 새 형태의 감자칩 제품이다.
갑작스런 인기에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편의점에서는 고객이 매장 안에 들어가지 않고 문만 열고 “그거 없죠? 언니 없죠?”로만 물어보는 등 단순한 표현이 허니버터칩을 대체하고 있다.
한 펜션업체는 예약이 잘 되지 않는 대형 평형대 펜션을 예약할때 허니버터칩을 1박스 주겠다는 내용으로 광고를 할 정도다.
한 소비자는 “허니버터칩을 직접 맛봤지만 대단한 맛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다만,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고 구하기가 쉽지 않은 등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찾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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